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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 실제 주인공 차민수, 프로기사회장 됐다

牛浦 차병찬 2020. 2. 13. 12:46








   2003년에 방영된 인기 드라마 올인주인공의 모델인 차민수(69·사진)씨가 제34

한국기원 프로기사회장에 당선됐다. 차 신임 회장은 12일 서울 한국기원 2층에서 열린

2020 한국 프로기사협회 임원 선거에서 260표 중 145(득표율 55.77%)얻어 한종진

9, 손근기 5단을 제치고 임기 2년의 기사회장으로 선출됐다. 김명완 8단은 감사에

선출됐다.  

   바둑 5단인 차 회장은 프로기사들의 권익을 위해 노력 하겠다공약대로 기전을

4~5개 유치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19743월 입단한 그는 1976년 미국으로

건너가 세계포커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프로도박사로 활동했다. 그의 인생 역정을

바탕으로 만든 드라마 올인이 흥행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2018년 미국 이민 생활을

접고 한국에 정착했다



               2020.2.13. 중앙일보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