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옥야중 13동기회 제1부(안동 하회마을)
牛浦 차병찬
2022. 11. 1. 20:50
2022.10.29~30 양일간 창녕옥야중학교 제13회동기회(회장 박동숙) 모임이 있었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18명의 단촐한 인원으로 29일 10시 동대구역 시티투어홈에서 버스에 편승하여 안동 하회(河回)마을과 병산서원(屛山書院)을 둘러보고 숙소인 청송읍 해·달·별 팬션에서 바베큐 석식에 이은 야외노래방에서 그간 코로나로 인하여 두번의 결회를 만회라도 하듯 몇 곡씩 열창을 하고 잠자리에 들었으나 이튿날 일찍 잠에서 깨어 숙소에서 제공하는 올갱이국 등으로 아침식사를 마치고 단풍철을 맞아 인산인해를 증명하는 수많은 차량행렬에 휩쓸리다시피 대전사(大典寺)를 거쳐 주왕(周王)의 전설이 서려있는 주왕산 3폭포까지 단풍과 기암절벽에 취하여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원래 예정이던 주산지 입구까지 갔으나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상황이라 주산지 관람을 포기하고 현서면소재지에서 중식을 하고 이번 모임에서 장소 헌팅 등 큰 역할을 한 최병희 전회장과 작별하고 대체관광으로 영천시 은해사(銀海寺)를 둘러보고 동대구로 돌아와 간단한 석식을 하고 마지막 모임이 될 내년을 기약하고 각자의 집으로 아쉬운 작별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