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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 표준어/새 한글맞춤법 표준어 일람표/예쁘고 아름다운 순 우리말/일본식 한국말

牛浦 차병찬 2023. 3. 21. 15:05

     ▣ 2011.8.31 국립국어원 발표 39개 복수 표준어

 

국립국어원은 실생활에 널리 쓰이고도 표준어로 대접받지 못하던 39개 단어를 표준어로 인정하고 기존 표준어와 함께 복수표준어로 인정하며 인터넷 표준국어대사전에 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잘 들여다 보시면 '~ 이 말이 표준어가 아니었네?' 라는 낱말이 굉장히 많을 것 입니다.

 

새 표준어의 분류는 세 가지로 나뉩니다.

1. 기존 표준어와 더불어 같은 뜻으로 많이 쓰이는 말

- 복숭아뼈(복사뼈), 간지럽히다(간질이다), 남사스럽다(남우세스럽다,우세스럽다)

2. 현재 표준어와 뜻이나 어감 차이가 있는 말 - 눈꼬리(눈초리), 나래(날개), 내음(냄새)

3. 현재 표준어와 표기형태가 다른 말 - 짜장면(자장면), 품새(품세), 택견(태껸), 맨날(만날)

 

****** 새로 표준어가 된 말 ******

추가된 표준어 / 현재 표준어 - 사용예

1. 간지럽히다 / 간질이다 - 물곰의 발바닥을 간지럽히다

2. 남사스럽다 / 남우세스럽다,우세스럽다 - 솔아~ 그렇게 옷을 입고 다니면 남사스럽잖니?

3. 등물 / 목물 - 용찬아 엎드려라 시원하게 등물해줄게~

4. 맨날 /만날 - 관장님은 요즘 맨날 술이야

5. 묫자리 / 묏자리 - 성호야~ 네 묫자리 봐두고 까부는거지?

6. 복숭아뼈 / 복사뼈 - 하나네 강아지가 대현이 복숭아뼈 부위를 물었다.

7. 세간살이 / 세간 - 그렇게 낭비하다 세간살이가 남아나겠니?

8. 쌉싸름하다 / 쌉싸래하다 - 새싹채소의 쌉싸름한 맛이 미각을 자극한다.

9. 토란대 / 고운대 - 토란의 줄거리

10.허접쓰레기 / 허섭쓰레기- 좋은 것이 빠지고 난 다음의 허름한 물건

북한문화어(북한은 표준어를 문화어라 합니다)"허접쓰레기" 였지요.

대한민국 언어중에 대중에게 널리 쓰이지만 북한 표준어이기에 인정을 못 받는 낱말이 많이 있습니다

이제 국립국어원이 민족언어 동질감 형성에 마음을 연 것 인가요?

11.흙담 / 토담 - 복분자주를 먹고 소변을 보면 흙담이 무너진다

12.짜장면 / 자장면 - ㅋㅋㅋㅋ 드디어~~~

13.택견 / 태껸

14.품새 / 품세

15.~길래 / ~기에 - 검도가 뭐길래 사람을 이렇게 미치게 하는거야

16.개발새발 / 괴발개발 - 글씨가 개발새발이다. 새도 고양이()와 마찬가지가 되었네요. ㅎㅎ

17.나래 / 날개 - 네 상상의 나래를 펴라. 새의 날개

18.내음 / 냄새 - 정겨운 고향의 내음~ 향긋한 여인의 내음~ 지독한 현민의 도복 냄새~

19.눈꼬리 / 눈초리 - 드디어 전국대회 결승전~ 상대는 눈꼬리가 쭉 찢어진 사나운 인상이었지만

상대의 빈틈을 찾는 친일청산의 매서운 눈초리는 상대를 압박하기에 충분했다.

20.뜨락 / 뜰

21.먹거리 / 먹을거리 - 조주희의 파도수산은 해산물 먹거리 종류가 많다

22.메꾸다 / 메우다 - 구멍을 메꾸다. 사투리의 서울 상경입니다 ㅎㅎ

23.손주 / 손자

24.어리숙하다 / 어수룩하다 - 어리숙한 김희수

25.연신 / 연방 - 연신 허리를 굽신거리다.

"연신"은 북한문화어였고 "연방"이 우리표준어였습니다.

반공 이데올로기에 참 꽉 막힌 나라였죠. 이제 국립국어원은 해방되려나요?

26.휭하니 / 힁허케 - 유정아 휭하니 가서 음료수 좀 사오너라~ ("힁허케"를 써보신 분???? ㅋㅋㅋㅋ)

27.걸리적거리다 / 거치적거리다 - 유정이가 호구를 처음 써 보더니 여기저기 걸리적거리는 모양인지 영 자세가 안 나온다

28.끄적거리다 / 끼적거리다 - 솔이가 수업시간에 선생님 말씀은 안 듣고 공책에 낙서를 끄적거리고 있다

29.두리뭉실하다 / 두루뭉술하다 - 김성호~ 너 무슨 일을 술만 먹으면 그렇게 두리뭉실하게 처리하는거야

30. 31.맹숭맹숭 / 맨숭맨숭 / 맨송맨송 - 술을 많이 먹었는데도 취하지 않고 맹숭맹숭하네, 넌 몸에 털도 없이 맹숭맹숭하다

32.바둥바둥 / 바동바동 - 현민아 그렇게 바둥바둥 살지말고 즐기며 살아

33.새초롬하다 / 새치름하다 - 물곰이 많이 삐쳤는지 회식자리에서 새초롬하게 앉아있다.

34.아웅다웅 / 아옹다옹 - 하연이와 소정이는 별 것도 아닌 일로 항상 아웅다웅 다툰다

35.야멸차다 / 야멸치다 - 대현이가 연약한 하나를 야멸차게 몸받음을 한 후 잘못된 곳을 찌르는 바람에 많이 아파

36.했다 하였다

37.오손도손 / 오순도순 - 예덕관 관원들은 참 오손도손 사이좋게 지낸다

38.찌뿌둥하다 / 찌뿌듯하다 - 날씨도 몸도 기분도 찌뿌둥하다

39.추근거리다 / 치근거리다 - 대현이가 귀찮게 자꾸 추근거린다

 

      ▣ 새 한글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예쁘고 아름다운 순 우리말

 

미르 - 용

미리내 - 은하수

마루 - 하늘

가람 - 강

아라 - 바다

 

희나리 - 덜 마른 장작

씨밀레 - 영원한 친구

벗 - 친구

샛별 - 새벽 동쪽하늘에서 반짝이는 금성 어둠별

숯 - 신선한 힘

 

한울 - 한은 바른, 진실한, 가득하다는 뜻이고

          울은 울타리 우리 터전의 의미

볼우물 - 보조개

여우별 - 궂은날에 잠깐 떴다가 숨는 별

매지구름 - 비를 머금은 검은 조각구름

아람 - 탐스러운 가을 햇살을 받아서

          저절로 충분히 익어 벌어진 그 과실

 

아람치 - 자기의 차지가 된것

느루 - 한번에 몰아치지 않고 시간을 길게 늦추어 잡아서

버시 - 지아비. 남편

가시버시 - 부부를 낮추어 이르는 말

애오라지 - 마음에 부족하나마, 그저 그런대로 넉넉히,

                 넉넉하지는 못하지만 좀

 

즈믄 - 백(100)

온 - 천(1000)

뫼 - 산

시나브로 -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도투락 - 어린아이의 머리댕기

 

다솜 - 사랑

알범 - 주인

가우리 - 고구려(중앙)

구다라 - 백제(큰 나라)

타래 - 실이나 노끈 등을 사려 뭉친 것

 

단미 - 달콤한 여자, 사랑스러운 여자

그린비 - 그리운 선비, 그리운 남자

산마루 - 정상(산의)

아미 - 눈썹과 눈썹사이(=미간)

언저리 - 부근, 둘레

 

이든 - 착한, 어진

아띠 - 사랑

소담하다 - 생김새가 탐스럽다

오릇하다 - 모자람이 없이 완전하다

성금 - 말한 것이나 일한 것의 보람

 

더기 - 고원의 평평한 땅

너울 - 바다의 사나운 큰 물결

너비 - 널리

미쁘다 - 진실하다

노루막이 - 산의 막다른 꼭대기

 

바오 - 보기 좋게

새암 - 샘

마수걸이 - 첫번째로 물건을 파는 일

내 - 처음부터 끝까지

베리, 벼리 - 벼루

 

나룻 - 수염

노고지리 - 종달새

노녘 - 북쪽

높새바람 - 북동풍

높바람 - 북풍. 된바람

 

달소수 - 한 달이 좀 지나는 동안

닷곱 - 다섯 홉. 곧 한 되의 반

덧두리 - 정한 값보다 더 받은 돈  (비슷한말 ; 웃돈)

덧물 – 얼음위에 괸 물

도래샘 - 빙 돌아서 흐르는 샘물

 

마녘 - 남쪽. 남쪽 편

마장 - 십리가 못 되는 거리를 이를 때 ‘리‘대신 쓰는 말

마파람 - 남풍.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샛바람 - '동풍'을 뱃사람들이 이르는 말

하늬바람 - 서풍

 

몽구리 - 바짝 깎은 머리

묏채 - 산덩성이

버금 - 다음가는 차례

부룩소 - 작은 수소

살밑 - 화살촉

 

새녘 - 동쪽. 동편

새벽동자 - 새벽밥 짓는 일

서리담다 - 서리가 내린 이른 아침

헤윰 - 생각

햇귀 - 해가 떠오르기 전에 나타나는 노을 같은 분위기

 

나르샤 - 날다

벌 - 아주넓은 들판, 벌판

한 - 아주 큰

온누리 - 온세상

아사 - 아침

 

달 - 땅,대지,벌판

시밝 - 새벽

꼬리별, 살별 - 혜성

별똥별 - 유성

붙박이별 - 북극성

 

닻별 - 카시오페아 별

잔별 - 작은별

가늠 - 목표나 기준에 맞고 안 맞음을  헤아리는 기준,

          일이 되어 가는 형편

노량 - 천천히, 느릿느릿

가라사니 - 사물을 판단할 수 있는 지각이나 실마리

 

갈무리 - 물건을 잘 정돈하여 간수함, 일을 끝맺음

개골창 - 수챗물이 흐르는 작은 도랑

개구멍받이 - 남이 밖에 버리고 간 것을

거두어 기른 아이 - 업둥이)

개맹이 - 똘똘한 기운이나 정신

 

개어귀 - 강물이나 냇물이 바다로 들어가는 어귀

나릿물 - 냇물

고삿 - 마을의 좁은 골목길. 좁은 골짜기의 사이

고수련 - 병자에게 불편이 없도록 시중을 들어줌

골갱이 - 물질 속에 있는 단단한 부분

눈꽃 - 나뭇가지에 얹힌 눈

 

곰살궂다 - 성질이 부드럽고 다정하다 곰

곰비임비 - 물건이 거듭 쌓이거나 일이 겹치는 모양

구성지다 - 천연덕스럽고 구수하다

구순하다 - 말썽 없이 의좋게 잘 지내다

구완 - 아픈 사람이나 해산한 사람의 시중을 드는 일

 

굽바자 - 작은 나뭇가지로 엮어 만든 얕은 울타리

그느르다 - 보호하여 보살펴 주다

그루잠 - 깨었다가 다시 든 잠

그루터기 - 나무나 풀 따위를 베어 낸 뒤의 남은 뿌리 쪽의 부분

기이다 - 드러나지 않도록 숨기다

 

기를 - 일의 가장 중요한 고비

길라잡이 - 앞에서 길을 인도하는 사람

길섶 - 길의 가장자리

길제 -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구석진 자리, 한 모퉁이

길품 - 남이 갈 길을 대신 가 주고 삯을 받는 일

 

겨끔내기 - 서로 번갈아 하기

고빗사위 - 고비 중에서도 가장 아슬아슬한 순간

까막까치 - 까마귀와 까치

깔죽 없다 - 조금도 축내거나 버릴 것이 없다

깜냥 - 어름 가늠해 보아 해낼 만한 능력

 

깨단하다 - 오래 생각나지 않다가 어떤 실마리로

                  말미암아 환하게 깨닫다

꺼병이 - 꿩의 어린 새끼

꼲다 - 잘잘못이나 좋고 나쁨을 살피어 정하다

꽃샘 - 봄철 꽃이 필 무렵의 추위

꿰미 - 구멍 뚫린 물건을 꿰어 묶는 노끈

 

끄나풀 - 끈의 길지 않은 토막

끌끌하다 - 마음이 맑고 바르며 깨끗하다

다림방 ㅡ 정육점.

너울가지 ㅡ 붙임성.

수피아 ㅡ 숲속의 요정.

 

으악새 ㅡ 갈대.

살사리꽃 ㅡ 코스모스

 

       ▣ 틀리기 쉬운 우리말 100가지

 

1. 아기가 책을 꺼꾸로 보고 있다.(꺼꾸로 → 거꾸로)
2. 소가 언덕배기에서 놀고 있구나.(언덕배기 → 언덕빼기)
3. 딱다구리가 쉴새없이 나무를 쪼고 있다.(딱다구리 → 딱따구리)
4. 땀에서 짭잘한 맛이 났다.(짭잘한 → 짭짤한)
5. 오늘은 페품을 내는 날이다.(페품 → 폐품)

 

6. 김건모의 핑게라는 노래가 인기있다.(핑게 → 핑계)
7. 내 작품이 교실 계시판에 붙어있다.(계시판 → 게시판)
8. 5학년 1반으로 가면 국기계양대가 있다.(계양대 → 게양대)
9. 백화점 휴계실에서 만나자.(휴계실 → 휴게실)
10. 성적표를 보니 씁슬한 기분이 들었다.(씁슬한 → 씁쓸한)

 

11. 나와 내 동생은 연연생으로 태어났다.(연연생 → 연년생)
12. 늠늠한 항도의 남학생들을 보라!(늠늠한 → 늠름한)
13. 귀에 걸면 귀거리, 코에 걸면 코거리.(귀거리, 코거리 → 귀걸이, 코걸이)
14. 입지 않는 옷은 옷거리에 걸어야 한다.(옷거리 → 옷걸이)
15. 여름에는 어름이 많이 팔린다.(어름 → 얼음)

 

16. 거리가 얼마나 될지 가름해 보았다.(가름해 → 가늠해)
17. 누구 말이 옳은지 가늠해보자.(가늠해보자 → 가름해보자)
18. 천사의 손가락이 동쪽을 가르쳤다.(가르쳤다 → 가리켰다)
19. 용기를 가르켜주신 고마운 선생님이 계셨다.(가르켜주신 → 가르쳐주신)
20. 종이가 갈갈이 찢어졌다.(갈갈이 → 갈가리)

 

21. 내 거름이 몹시 늦어 지각했다.(거름 → 걸음)
22. 구름이 거치자 맑은 하늘이 보였다.(거치자 → 걷히자)
23. 밀양을 걷힌 기차가 부산에 도착했다.(걷힌 → 거친)
24. 형제끼리 총을 겨루었던 6.25의 비극(겨루었던 → 겨누었던)
25. 1반과 2반이 축구로 승부를 겨누었다.(겨누었다 → 겨루었다)

 

26. 무 깍듯이 나무를 깍았다.(깍듯이, 깍았다 → 깎듯이, 깎았다)
27. 참 깎듯한 존대말을 듣는구나.(깎듯한 → 깍듯한)
28. 조개 껍질을 모아 보자.(껍질을 → 껍데기를)
29. 포도 껍데기는 먹지 마라.(껍데기는 → 껍질은)
30. 낟 : 곡식 낟알 / 낫 : 풀 베는 낫 / 낮 : 밝은 대낮 / 낱 : 낱개 / 모두 "낟"으로 소리 남.

 

31. 너비 : 폭, 도로의 너비 / 넓이 : 면적, 운동장의 넓이
32. 갑자기 새들이 날라갔다.(날라 → 날아)
33. 이삿짐을 모두 날아라.(날아라 → 날라라)
34. 개가 새끼를 나았다.(나았다 → 낳았다)
35. 병이 다 낳은 할머니를 뵈었다.(낳은 → 나은)

 

36. 우리는 힘들게 산을 너머 갔다.(너머 → 넘어)
37. 우리의 목적지는 산 넘어에 있다.(넘어 → 너머)
38. 고무줄을 아래로 늘려보았다.(늘려 → 늘여)
39. 돈을 한 푼 두 푼 늘여나갔다.(늘여 → 늘려)
40. 어머니께서 옷을 달이고 계시다.(달이고 → 다리고)

 

41. 어머니께서 약을 다리고 계시다.(다리고 → 달이고)
42. 줄을 힘껏 댕기다.(댕기다 → 당기다)
43. 아궁이에 불을 당겼다.(당겼다 → 댕겼다)
44. 나는 넓은 대로 나가 살고 싶다.(넓은 대로 → 넓은 데로)
45. 나는 들은 데로 말하고 있다.(들은 데로 → 들은 대로)

 

46. 그 책은 내가 읽든 책이고, 그 밥도 내가 먹든 것이다.(읽든, 먹든 → -던,)
47. 먹던 말던 네 마음대로 해라.(먹던, 말던 → -든)
48. 얼마나 놀랐든지 땀이 흠뻑 났다.(놀랐든지 → 놀랐던지)
49 가던지 말던지 네 마음대로 해라.(가던지 말던지 → -든지)
50. 나의 1학기를 뒤돌아보니 반성할 게 많다.(뒤돌아보니 → 되--)

 

51. 반장이 줄이 바른가 되돌아보았다.(되돌아보았다 → 뒤--)
52. 이불이 두텁다.(두텁다 → 두껍다)
53. 우리의 우정이 두껍다.(두껍다 → 두텁다)
54. 화장실 문을 두들기지 마라(두들기지 → 두드리지)
55. 개를 두드려 패는 것은 몹쓸 짓이다.(두드려 → 두들겨)

 

56. 나의 마음을 들어낼 수밖에 없었다.(들어낼 → 드러낼)
57. 사물함에서 책을 모두 드러냈다.(드러냈다. → 들어--)
58. 학원 가는 길에 우리 집에 들렸다 가자.(들렸다 → 들렀다)
59. 엄마의 공부하라는 등살에 괴롭다.(등살 → 등쌀)
60. 남의 눈에 뜨이지 않게 놀러 갔다.(뜨이지 → 띄지)

 

61. 역사적 사명을 띄고 태어난 가은이와 은우.(띄고 → 띠고)
62. 용돈이라야 1000원이 안된다.(용돈이라야 → --이래야)
63. 5학년이래야 이 문제를 풀 수 있다.(5학년이래야 → --이라야)
64. 항도 어린이로써 자부심을 갖자.(어린이로써 → --로서)
65. 죽음으로서 나라를 지킨 이순신 장군.(죽음으로서 → --로써)

 

66. 오늘 일을 모두 맞혔다.(맞혔다 → 마쳤다)
67. 문제를 모두 마추었다.(마추었다 → 맞추었다, 맞혔다.)
68. 저 물건들 중 내 모가지는 얼마나 될까?(모가지 → 모가치)
69. 닭의 모가치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모가치 → 모가지)
70. 나물을 맛있게 묻힌다.(묻힌다. → 무친다)

 

71. 땅에 무친 보물을 찾아라(무친 → 묻힌)
72. 독립 운동에 목숨을 받친 이육사 선생님.(받친 → 바친)
73. 우산을 바치고 겨우 소나기를 피했다.(바치고 → 받치고)
74. 자동차에 바치고도 살아 남았다.(바치고도 → 받히고도)
75. 가은이는 두 살박이다.(두 살박이 → 두 살바기)

 

76. 우리집 개는 점배기다.(점배기 → 점박이)
77. 내년에는 우리가 반듯이 우승하고 말겠다.(반듯이 → 반드시)
78. 그 아이는 코가 반드시 생겼다.(반드시 → 반듯이)
79. 그 녀석의 거짓말이 발개지고 말았다.(발개지고 → 발가지고)
80. 그 녀석은 부끄러워 발가지고 있었다.(발가지고 → 발개지고)

 

81. 고양이가 새끼를 베어 있었다.(베어 → 배어)
82. 낫으로 나무를 배고 있었다. (배고 → 베고)
83. 베개를 왜 배지 않고 자니? (배지 → 베지)
84. 다리를 힘껏 벌이고 있어라.(벌이고 → 벌리고)
85. 너는 쓸데없이 일을 많이 벌린다.(벌린다 → 벌인다)

 

86. 베개를 비고 누우니 편하구나.(비고 → 베고)
87. 꽃봉우리가 탐스럽다.(꽃봉우리 → 꽃봉오리)
88. 저 산봉오리를 넘어 가면 소풍 장소가 나온다.(산봉오리 → 산봉우리)
89. 방금 선생님께 편지를 붙이고 왔다.(붙이고 → 부치고)
90. 선생님께서 "학예회에 붙이는 글"을 읽어셨다.(붙이는 → 부치는)

 

91. 불우이웃을 돕자는 의견이 회의에 붙혀졌다.(붙혀졌다 → 부쳐졌다)
92. 우표를 봉투에 부쳤다.(부쳤다 → 붙혔다.)
93. 미화부가 그림을 게시판에 부친다.(부친다 → 붙인다)
94. 싸움을 부치는 것은 비겁하다.(부치는 → 붙이는)
95. 종이에 불을 부친다.(부친다 → 붙인다)

 

96. 나는 요즘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부치고 있다.(부치고 → 붙이고)
97. 잘 때 물을 많이 먹어 몸이 불고 말았다.(불고 → 붇고)
98. 채송화가 비스름하게 피어 있다.(비스름하게 → 비스듬하게)
99. 나와 동생은 생김새가 비스름하다.(비스름하다 : 거의 비슷하다)
100. 우리집 골목길은 비뚜로하게 나 있다.(비뚜로 : 비뚤어지게)

 

       ▣ 일본식 한국말

 

고운 우리말 두루 널리 알리고, 쓰도록 하십시다...

우리가 알면서도, 또 모르고 쓰고 있는 일본식 한국말

 

우리가 평소에 자주 쓰면서도 일제 강점기부터 쓰던

일본식 한국말이 상당히 많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가. 순 일본말 

 

다음은 순 일본말이지만

알면서도 쓰고, 또 모르고 쓰는 것들이다.

 

1. 가께우동(かけうどん) -> 가락국수

2. 곤색(紺色, こんいろ) -> 진남색. 감청색

3. 기스(きず) -> 흠, 상처

4. 노가다(どかた) -> 노동자. 막노동꾼

5. 다대기(たたき) -> 다진 양념

6. 단도리(だんどり) -> 준비, 단속

7. 단스(たんす) -> 서랍장, 옷장

8. 데모도(てもと) -> 허드레 일꾼, 조수

9. 뗑깡(てんかん) -> 생떼, 행패. 억지

10. 뗑뗑이가라(てんてんがら) -> 점박이 무늬, 물방울무늬

11. 똔똔(とんとん) -> 득실 없음, 본전

12. 마호병(まほうびん) -> 보온병

13. 멕기(めっき) -> 도금

14. 모찌(もち) -> 찹쌀떡

15. 분빠이(ぶんぱい) -> 분배. 나눔

16. 사라(さら) -> 접시

17. 셋셋세(せっせっせ) -> 짝짝짝. 야야야('셋셋세', '아침바람 찬바람에' 등

우리가 흔히 전래동요로 아는 많은 노래들이 실제론 2박자의 일본 동요이다.)

18. 소데나시(そでなし)-> 민소매

19. 소라색 (そらいろ) -> 하늘색

20. 시다(した) -> 조수, 보조원

21. 시보리(しぼり) -> 물수건

22. 아나고(あなご) -> 붕장어

23. 아다리(あたり) -> 적중, 단수

24. 야끼만두(やきまんじゆう) -> 군만두

25. 에리(えり) -> 옷깃

26 엥꼬(えんこ) -> 바닥남, 떨어짐

27. 오뎅(おでん) -> 생선묵

28. 와사비(わさび) -> 고추냉이 양념

29. 요지(ようじ) -> 이쑤시개

30. 우라(うら) -> 안감

31. 우와기(うわぎ) -> 저고리, 상의

32. 유도리(ゆとり) -> 융통성, 여유

33. 입빠이(いつぱい) -> 가득

34. 자바라(じやばら) -> 주름물통

35. 짬뽕(ちやんぽん) -> 뒤섞음, 초마면

36. 찌라시(ちらし) -> 선전지, 광고 쪽지

37. 후까시(ふかし) -> 부풀이, 부풀머리, 힘

38. 히야시(ひやし) -> 차게 함

 

나. 일본식 한자말 

일제강점 후 일본은 일상용어조차도 일본식으로 쓰도록 했고,

또 우리 지식인이란 사람들도 비판없이 받아쓰곤 한 것이 바로

아래의 말들이다.

1. 가봉(假縫, かりぬい) -> 시침질

2. 가처분(假處分, かりしょぶん) -> 임시처분

3. 각서(覺書, おぼえがき) -> 다짐글, 약정서

4. 견습(見習, みならい) -> 수습

5. 견적(見積, みつもり) -> 어림셈, 추산

6. 견출지(見出紙, みだし紙) -> 찾음표

7. 계주(繼走, けいそう) -> 이어달리기

8. 고수부지(高水敷地, しきち) -> 둔치, 강턱

9. 고지(告知, こくち) -> 알림, 통지

10. 고참(古參, こさん) -> 선임자

11. 공임(工賃, こうちん) -> 품삯

12. 공장도가격(工場渡價格, こうじようわたしかかく) -> 공장값

13. 구좌(口座, こうざ) -> 계좌

14. 기라성(綺羅星, きら星) -> 빛나는 별

15. 기중(忌中, きちゅう) -> 상중(喪中 : 기(忌)자의 뜻은 싫어하다,

미워하다이며, 상(喪)자는 죽다, 상제가 되다라는 뜻이다.)

16. 기합(氣合, きあい) -> 혼내기, 벌주기

17. 납기(納期, のうき) -> 내는 날, 기한

18. 납득(納得, なっとく) -> 알아듣다, 이해

19. 낭만(浪漫) -> 로망(Romance : 낭(浪)자는 '물결, 파도'란 뜻이고,

만(漫)자는 넘쳐흐른다는 뜻이다.)

20. 내역(內譯, うちわけ) -> 명세

21. 노임(勞賃, ろうちん) -> 품삯

22. 대금(代金, だいきん) -> 값, 돈

23. 대절(貸切, かしきり) -> 전세

24. 대하(大蝦, おおえび) -> 큰새우

25. 대합실(待合室, まちあいしつ) -> 기다리는 곳, 기다림방

26. 매립(埋立, うめたて) -> 메움

27. 매물(賣物, うりもの) -> 팔 물건, 팔 것

28. 매상고(賣上高, うりあげだか) -> 판매액

29. 매점(買占, かいしめ) -> 사재기

30. 매점(賣店, ばいてん) -> 가게

31. 명도(明渡, あけわたし) -> 내어줌, 넘겨줌, 비워줌

32. 부지(敷地, しきち) -> 터, 대지

33. 사물함(私物函, しぶつばこ) -> 개인 물건함, 개인보관함

34. 생애(生涯, しようがい) -> 일생, 평생

35. 세대(世帶, せたい) -> 가구, 집

36. 세면(洗面, せんめん) -> 세수

37. 수당(手當, てあて) -> 덤삯, 별급(別給)

38. 수순(手順, てじゆん) -> 차례, 순서, 절차

39. 수취인(受取人, うけとりにん) -> 받는이

40. 승강장(乘降場, のりおりば) -> 타는 곳

41. 시말서(始末書, しまっしよ) -> 경위서

42. 식상(食傷, しょくしょう) -> 싫증남, 물림

43. 18번(十八番, じゆうはちばん) -> 장기, 애창곡

(일본 가부끼 문화의18번째)

44. 애매(曖昧, あいまい) -> 모호(더구나 "애매모호"라는 말은

역전앞과 같은중복된 말이다)

45. 역할(役割, やくわり) -> 소임, 구실, 할 일

46. 오지(奧地, おくち) -> 두메, 산골

47. 육교(陸橋, りっきょう) -> 구름다리 (얼마나 아름다운 낱말인가?)

48. 이서(裏書, うらがき) -> 뒷보증, 배서

49. 이조(李朝, りちよう) -> 조선(일본이 한국을 멸시하는 의미로

이씨(李氏)의 조선(朝鮮)이라는 뜻의 '이조'라는 말을 쓰도록 함.

고종의 왕비인 "명성황후"를 일본제국이 '민비'로 부른 것과 같은

맥락이다.)

50. 인상(引上, ひきあげ) -> 올림

51. 입구(入口, いりぐち) -> 들머리("들어가는 구멍"이라는 표현은

우리정서에 맞지 않는다. 오히려 "들어가는 머리"라는 말은 얼마나

정겨운가?)

52. 입장(立場, たちば) -> 처지, 태도, 조건

53. 잔고(殘高, ざんだか) -> 나머지, 잔액

54. 전향적(前向的, まえむきてき) -> 적극적, 발전적, 진취적

55. 절취선(切取線, きりとり線) -> 자르는 선

56. 조견표(早見表, はやみひよう) -> 보기표, 환산표

57. 지분(持分, もちぶん) -> 몫

58. 차출(差出, さしだし) -> 뽑아냄

59. 천정(天井, てんじよう) -> 천장(天障 : 하늘의 우물이라고 보는

것은 일본인이고, 우리나라는 하늘을 가로막는 것이란 개념을

가지고 있다)

60. 체념(諦念, ていねん) -> 단념, 포기

61. 촌지(寸志, すんし) -> 돈봉투, 조그만 성의(마디 촌(寸),

뜻 지(志)를 쓴좋은 낱말로 얘기하지만 실제론 일본말이다)

62. 추월(追越, おいこし) -> 앞지르기

63. 축제(祝祭, まつり) -> 잔치, 모꼬지, 축전(우리나라에서는

잔치와 제사가 다르지 않을까?)

64. 출산(出産, しゅつさん) -> 해산

65. 할증료(割增料, わりましりょう) -> 웃돈

66. 회람(回覽, かいらん) -> 돌려보기

어떤 사람은 한자말을 쓰는 것이 말을 줄여 쓸 수 있어 좋다고 하지만

실제론 강턱(고수부지), 공장 값(공장도가격)처럼 오히려 우리말이

짧은 경우도 있어 설득력이 없다.

또 다른 낱말인 매점(買占, 賣店)의 경우 차라리 사재기, 가게라는

말을 씀으로서 말뜻이 명쾌해지는 이점이 있다.

괜히 어줍잖은 일본식 한자말을 쓰기보다는 아름다운 우리말,

우리식 한자말을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좋을까?

흔히 쓰는 ‘감사(感謝)합니다.’를 ‘고맙습니다.‘로 쓰면 얼마나 좋을까.

 

다. 일본식 외래말

 영어 발음을 잘 못하는 사람들이 일본인들이다.

그런 일본사람들이 잘못 만들어 놓은 엉터리 외래어를 비판 없이

무심코 받아쓰는 것은 우리 겨레의 자존심을 저버린 행위가 아닐까?

다음과 같은 말들을 살펴보면서 그냥 웃어넘길 일이 아니라

앞으로는 적극 우리말 또는 올바른 외래어를 쓰도록 할 일이다.

1. 난닝구(running-shirts) -> 런닝셔츠

2. 다스(dosen) -> 타(打), 묶음, 단

3. 돈까스(豚pork-cutlet) -> 포크커틀릿, 돼지고기튀김

(발음이 너무 어려워 이상하게변형시킨 대표적인 예)

4. 레미콘(ready-mixed-concret) -> 양회반죽

5. 레자(leather) -> 인조가죽

6. 만땅(滿-tank) -> 가득 채움(가득)

7. 맘모스(mammoth) -> 대형, 메머드

8. 메리야스(madias:스페인어) -> 속옷

9. 미싱(sewing machine) -> 재봉틀

10. 백미러(rear-view-mirror) -> 뒷거울

11. 빵꾸(punchure) -> 구멍, 망치다

12. 뼁끼(pek:네델란드어) -> 칠, 페인트

13. 사라다(salad) -> 샐러드

14. 스덴(stainless) -> 녹막이, 스테인리스("스덴(stain)"만 쓰면

오히려 "얼룩, 오염, 흠"이란 뜻이 되므로 뒤에 '리스(less)'를

붙여야만 된다)


한글 철자법이 많이 바뀌었으니 참고바랍니다♡

한글!  바뀐 철자법, 단어들!

01. 거에요 → 거예요
02. 구좌 → 계좌
03. 끝발 → 끗발
04. 나날히 → 나날이
05. 남여 → 남녀
06. 눈꼽 → 눈곱
07. 닥달 → 닦달
08. 대중요법 → 대증요법
09. 댓가 → 대가
10. 더우기 → 더욱이

11. 두리뭉실 → 두루뭉술
12. 뒤치닥거리 → 뒤치다꺼리
13. 뗄래야 → 떼려야
14. 만듬 → 만듦
15. 머릿말 → 머리말
16. 몇일 → 며칠
17. 바램 → 바람
18. 배개 → 베개
19. 비로서 → 비로소
20. 빈털털이 → 빈털터리

21. 상승율 → 상승률
22. 생각컨데 → 생각건대
23. 섥히다 → 설키다
24. 승락 → 승낙
25. 아니예요 → 아니에요
26. 아뭏든 → 아무튼
27. 안되 → 안 돼
28. 안밖 → 안팎
29. 알아맞춰 → 알아맞혀
30. 어떻해 → 어떡해

31. 오랜동안 → 오랫동안
32. 오랫만에 → 오랜만에
33. 왠일 → 웬일
34. 윗어른 → 웃어른
35. 윗층 → 위층
36. 유모어 → 유머
37. 일찌기 → 일찍이
38. 잇점 → 이점
39. 자그만치 → 자그마치
40. 자랑스런 → 자랑스러운

41. 째째하다 → 쩨쩨하다
42. 쪽집게 → 족집게
43. 천정 → 천장
44. 촛점 → 초점
45. 칠흙 → 칠흑
46. 통털어 → 통틀어
47. 하건데 → 하건대
48. 하마트면 → 하마터면
49. 하십시요 → 하십시오
50. 할려고 → 하려고
51. 설레임 → 설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