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강화 교동도 연산군(鷰山君) 유배지/화개정원
牛浦 차병찬
2023. 6. 4. 20:08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동로 471번길 6-62
강화군 교동면에 위치한 연산군 유배지에는 연산군이 유배될 당시 모습과 유배하면서
머물던 초가집이 조형물로 만들어져 있다. 연산군은 조선 제10대의 임금(재위 1494년~1506년)이었으나
많은 신진 사류를 죽이는 무오사화와 갑자사화를 일으키고 생모 윤 씨의 폐비에 찬성했던 윤필상 등 수십 명을 살해하였다.
결국 중종반정에 의해 왕위에서 폐위되어 강화도 교동으로 유배되었으며 1506년 11월 이곳에서 사망했다.
연산군 유배지 안에는 교동도 유배 문화관에서는 강화도와 교동도의 역사와
교동도에 유배 온 왕과 왕족들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사화(士禍)는 사림세력을 이루는 신진의 사류들이 훈구세력들에게 화를 당하여 죽거나 유배당한 정변을 말한다.
0. 무오사화: 1498년(연산군 4) 때 세조의 찬탈을 비판한 김종직의 조의제문을 그 제자인 김일손이 실은 것을
빌미삼아 훈구세력이 사림을 대거 숙청한 사건
0. 갑자사화: 1504년(연산군 10) 연산군 어머니 윤씨의 복위 문제에 얽혀서 일어난 사화
0. 기묘사화: 1519년(중종 14) 남곤, 홍경주 등의 훈구파에 의해 조광조 등의 신진사류들이 숙청된 사건
0. 을사사화: 1545년(명종 즉위) 윤원형 일파 소윤이 윤임 일파 대윤을 숙 청하면서 사림이 크게 화를 입은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