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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결국 곁에 있는 사람을 닮아갑니다자유게시판 2026. 10. 27. 17:51
살다 보면 알게 됩니다.사람의 마음은 처음부터 선한 것도,처음부터 악한 것도 아니라는 것을 말입니다.맑은 물이 담기면 맑아지고,흙탕물이 담기면 흐려지듯,우리의 마음도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조금씩 빛깔을 달리합니다. 그래서 인연은 참 중요합니다.늘 감사하는 사람 곁에 있으면나도 모르게 감사하는 마음을 배우고,따뜻한 사람 곁에 있으면 굳어 있던 마음도어느새 부드러워집니다.반대로 불평이 많은 사람 곁에 오래 머물면세상이 온통 불만으로 보이고,미움을 품은 사람 곁에 있으면내 마음에도 조용히 가시가 돋아나기 시작합니다. 안개 속에 오래 서 있으면옷이 젖는 줄도 모르듯,좋은 인연도, 나쁜 인연도우리를 조금씩 물들입니다.그래서 나이가 들수록‘무엇을 가질 것인가’보다‘누구와 함께할 것인가’를더 신중히 생각해야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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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니홍조(雪泥鴻爪)자유게시판 2026. 10. 24. 09:59
중년의 나이를 넘으면 존경을 받지 못할지언정 욕은 먹지 말아야 합니다. 소동파의 시에 설니홍조(雪泥鴻爪)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기러기가 눈밭에 남기는 선명한 발자국'이란 뜻입니다.그러나 그 자취는눈이 녹으면 없어지고 맙니다. 인생의 흔적도 이런 게 아닐까요? 언젠가는 기억이나역사에서 사라지는 덧없는 旅路...뜻있는 일을 하면서 성실하게 살고 하늘을 우러러 한 점부끄럼 없이 지낸다는 일이 참 어렵습니다. 中國 故事에강산이개(江山易改)본성난개(本性難改)라는 문장이 있는데,'강산은 바꾸기 쉽지만,본성은 고치기 힘든 것 같다'는 뜻입니다. 나이 먹을수록本性이 잇몸처럼 부드러워져야 하는데 송곳처럼 뾰족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크라테스'가"너 자신을 알라" 하고 일갈 했을 때, 그의 친구들이 “그럼, 당신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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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단풍을 날리며-허병찬 / 낭송 홍성례나의 이야기 2026. 10. 23. 13:50
https://youtu.be/cTBD9TpL_L 내 마음에 단풍을 날리며-허병찬 / 낭송 홍성례숨 죽인 채안으로 타들어가던 생명들오색으로 번져 잎새마다 불을 밝힌다눈부시게 찬란한 가을을 뒤로 하고바람에 몸을 맡겨 떠나간다창공에 일렁이는 바람소리대숲을 스치고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가로수도함께 흔들리며 노래하고산록의 나무들 삭풍에 몸을 실어계곡으로 마을로 내려간다나는 문득 내 몸과 마음에도어떤 빛이 들었는지 들여다 본다늦가을 바람에 실려하늘 한켠으로 훨훨 날아가고 싶다삶의 먼지와 욕심들을바람에 띄워보네고겨울 깊은 고요 속에 잠겨천천히 스스로를 다듬어 다가올 봄새롭게 깨어날 수 있다면내 마음에도 다시 한 번단풍이 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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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大韓民國)의 史記列傳나의 이야기 2026. 10. 19. 16:41
♥ 대한민국을 위한 기도 ♥ 한국이 선진(先進)강국이 된 기적! (우리의 60,70,80대가 살아온 삶 자체가 기적(奇蹟)).후손(後孫)들에게 들려 줄 이야기 11950년부터 3년간의 전쟁이 한반도에 남긴 것은 거의 없었어요.건물은 무너졌고, 다리는 끊어졌으며, 사람들은 집을 잃었습니다. 21953년 10월! 영국 가디언지의 특파원 제임스 카메론이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그가 본 광경을 기사로 썼어요. 거리마다 무너진 건물들 뿐이다. 집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게 거의 없다. 사람들은 판잣집과 천막에서 살고 있다. 아이들은 맨발로 돌아다닌다.겨울이 오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얼어 죽을지 상상조차 끔찍하다.과장이 아니었습니다.실제로 그랬어요.서울 인구 100만명 중 60만명이 판자집에서 태어났습니다.상수도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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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차릉(車陵)/오대단(五代壇) 시향(時享)나의 이야기 2026. 10. 18. 23:48
2026년 10월 18일(음 9월8일) 기장군 기장읍 만화리 산72번지 득성조(得姓祖) 32世 신라승상 휘 건신(建申) 선조님 능(陵)과 오대단(五代壇) 시향제가 차릉보존협회(회장 차점용) 주관으로 봉행되었다. 화창한 가을 날씨에 종친회중앙회 차병찬 회장, 차성학 명예회장, 차영규 고문, 차봉섭 감사, 차화열 사무총장, 차진열 총무이사, 차영덕 상주종친회 회장, 차광열·차한돈 전 대구경북종친회장, 차한용 이사, 차동근 울산종친회장, 차오철·차현철 전 울산종친회장, 차성민 부산 연제구의회 의장, 차대식 전 대구 북구의회 의장 그리고 부산 차릉보존협회 차정호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여러 일가 등 전국 경향각지에서 100여명이 참례하였다. 차경달 부산종친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차점용 부산종친회장과 차병찬 종친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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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宗廟) 탐방(探訪)나의 이야기 2026. 10. 16. 15:20
종묘 외문(宗廟 外門)종묘 하마비(宗廟 下馬碑: 이 곳이 이르면 '대소인원 모두 말에서 내리라')종묘(宗廟, 正殿) 전경 ▶공민왕 사당이 종묘 뒤편에 있는 이유: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는 역성혁명에 대한 백성들의 반발을 줄이고, 조선이 고려의 정통성을 이어받은 국가임을 대내외에 보여줄 필요가 있었다. ▶공민왕의 상징성: 공민왕은 고려 말기 친원파를 숙청하고 쌍성총관부를 공격해 잃어버린 영토를 되찾은 자주적 개혁적 군주였다.이성계 역시 공민왕의 신하로 군공을 세우며 성장했기 때문에 공민왕의 개혁정치를 계승하겠다는 정치적 제스처로 신당을 지어 고려 왕족과 유민들의 마음을 달래려 했던 것으로 해석 됨. ▶문헌인 종묘지(宗廟誌)에 다르면, 태조4년(1395년) 종묘를 처음 지을 때 북쪽에서 갑자기 회오리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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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덕사(懿德祠) 시향 / 차호복(車鎬輻)고문 불망비(不忘碑) 제막나의 이야기 2026. 10. 15. 15:21
2026년 10월 11일9일) 화창한 초가을 향사에는 종친회중앙회 차화열 사무총장의 사회로 차병찬 회장의 인사말과 내빈 소개에 이어 초헌관 차성학, 아헌관 차병모, 종헌관 차재석, 집례 차병헌, 대축 차봉섭, 진설 차득규, 알자 차승찬, 찬창 차한용, 사준 차명섭, 봉작 차영휘, 전작 차점용, 봉향 차정호, 봉로 차기운, 집사 차덕형(이상 직위 및 경칭 생략) 일가들이 소임을 맡아 향사(享祀)를 진행하고 인근의 식당에서 모처럼 만난 종친들과 정감어린 담소와 함께 숭조목종을 다지는 식사를 한 후 아쉬움을 간직하고 헤어졌으며, 금년에는 특히 처음 참석하는 종친들과 젊은 일가 분들이 많이 참석하여 종친회의 미래를 밝게 하였다.특히 금년은 1996년 의덕사가 창건된지 30주년이 되는 해로서 의미가 깊으며,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