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애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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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나만 믿어” 췌장암 남편 목말 태웠다자유게시판 2021. 7. 7. 17:15
※중앙일보 디지털에서 진행 중인 [인생 사진 찍어드립니다] ‘분홍립스틱’ 부른 두엣 [작은별가족] 박용수, 강애리자 부부 지난 3월 말 6개월 시한부 통보 잘 먹으며 치료, 7.6cm 암→2.1cm “꼭 낫게 해서 행복하게 살 겁니다” ‘분홍립스틱’이라는 노래를 부른 작은별가족의 강애리자입니다. 지난 3월 29일 오후 세시, 저희 부부에게 청천벽력같은 일이 생겼습니다. 남편이 췌장암 말기라는 진단을 받은 겁니다. 더구나 항암 치료도 못 할 지경이라는 겁니다. 남은 시간이 6개월이라는 통보까지 받았으니 마른하늘에 날벼락도 이런 날벼락이 없었습니다. 둘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어처구니없고 황당해서 눈물만 났습니다. 살 빠지는 게 전조 증상이라는 데, 하필이면 둘이서 다이어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다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