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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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老人이 없거든 빌려라]자유게시판 2023. 1. 9. 11:02
고려장 풍습이 있던 고구려 때 박정승은 노모를 지게에 지고 山으로 올라갔습니다. 그가 눈물로 절을 올리자... 老母는 "네가 가는 길을 잃을까봐 오는 길에 나뭇가지를 꺾어 표시를 해두었다"고 말합니다. 박정승은 이런 상황에서도 자신을 생각하는 老母를 차마 버리지 못하고 몰래 국법을 어기고 老母를 모셔와 봉양을 합니다. 그 무렵 중국 수(隋)나라 사신이 똑같이 생긴 말 두 마리를 끌고 와 어느 쪽이 어미이고 어느쪽이 새끼인지를 알아내라는 문제를 냅니다. 못 맞히면 조공을 받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문제로 고민하는 박정승에게 老母가 해결책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말을 굶긴 다음 여물을 주렴, 먼저 먹는 놈이 새끼란다." 고구려가 이 문제를 풀자 중국은 또 다시 두 번째 문제를 냈는데, 그건 네모난 나무토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