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리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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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1주기 소설가 최학송 추모문화제나의 이야기 2023. 7. 8. 16:16
일본으로부터 사회주의 사상이 흘러들어오고, 유학생·문인들에 의해 경향파 문학론이 대두될 즈음, 보통학교도 채 졸업하지 못하고 간도를 방황하던 무명 청년 최학송(崔鶴松)의 돌연한 출현은 20년대의 문학과 현실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그리고 불과 8년 동안에 발표된 50여 편의 창작으로 마무리되는 그의 업적은 10여 년 동안 계속되는 ‘논쟁의 시대’ 에 카프의 물결에 빠지지 않으면서도 누구보다 강렬한 경향성을 갖고, 피착취자의 참상을 극명하게 드러내되 고도의 문학적 형식으로 수용함으로써, 뚜렷한 작품 없이 비평만 승(勝)하던 계급 문학의 이데올로기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데뷔작 「고국」, 그리고 그로부터 1년 미만에 발표된 「13원」 「탈출기」 「기아와 살육」 등 잇따른 문제작들은 사학자 홍이섭(洪以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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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망우리공원 詩낭송대회자료실 2020. 10. 11. 22:03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개최된 제1회 망우리공원 시낭송대회를 영상으로 공개합니다.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망우리공원에서의 시낭송을 함께 즐기시길 바랍니다. 본선에 진출하신 모든 분들 축하드립니다! 내년에는 좋은 날씨에 많은 관중과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대회 순서==================== 1. 중랑아티스트 사전공연 - '바람개비 & 기타스케치'(00:11) 2. 축하 메시지 - 류경기 구청장(09:33) 서영교 국회의원(11:26) 박홍근 국회의원(12:47) 은승희 구의장(13:27) 3. 심사위원 소개 (15:06) - 홍성례, 오선숙, 정종배 ------------------------------일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