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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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大人)이란? - "내가 미안 하구만" / [아카시 꽃과 할머니]자유게시판 2022. 8. 10. 13:50
첫 번째 이야기 "내가 미안 하구만" 故 정주영 회장이 생전에 남긴 이야기입니다. 내가 경부 고속도로 공사 때 박정희 대통령하고 얘기 도중 깜빡 존 적이 있어요 박 대통령이란 분이 얼마나 무섭고 위엄 있는 분입니까? 근데, 그런 어른 앞에서 나 혼자 앉아 이야기를 듣다가 깜박 졸았어. 아마 내가 태어나 엿새 동안 양말을 못 갈아 신은 것이 그때가 처음일거예요. 그럴 정도로 고속도로 현장에서 날밤을 새고 그랬어요. 그때 나 뿐 아니라 당시 경부 고속도로 멤버들은 전부 양말을 벗겨보면 발가락 사이가 붙었을 정도였어. 내가 작업화를 벗어놓고 자본 기억이 별로 없어요. 하여간 그렇게 현장에서 살다가 박 대통령이 호출해서 만났는데, 박 대통령이 말씀을 하는 도중에 나도 모르게 너무 피곤해서 깜박 존 거지요.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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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正熙-김호남 부부의 큰딸 朴在玉씨의 수기’자료실 2021. 10. 27. 09:48
‘미안하다’며 어깨를 두드리시던 아버지 ⊙ 6·25 직전 부모 이혼… 친척집에 얹혀살아 ⊙ 중학교 때 JP의 신당동 집으로 육영수 여사가 찾아와… “매를 맞고 살아도 나는 나의 아버지와 함께 살고 싶었다” ⊙ 박정희 대통령의 부관 한병기씨와 결혼… 5·16 후 10년간 외국 생활 ⊙ 박정희 대통령, “누구에게 함부로 손 벌리지 말아라. 그러면 네가 다친다” ※편집자 註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의 큰딸 박재옥(朴在玉 1937. 11. 24 ~ 2020. 7. 8)씨가 지난 7월 8일 세상을 떠났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 전부인 김호남씨 사이에서 태어난 고인(故人)은 박근혜(朴槿惠) 전 대통령보다 열네 살 위이다. 박정희 대통령 재임 18년 가운데 절반 이상을 고인은 남편 한병기(韓丙起·2017년 작고)씨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