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부(烈婦)
-
열부(烈婦) 노이득(盧利得) 여사를 말하다나의 이야기 2020. 11. 6. 16:59
열부(烈婦) 노이득 여사는 1940년 1월 3일(음) 창녕군 이방면 석리에서 광주노씨(光州盧氏) 문중의 부친 재봉(在鳳)씨의 3남 5녀 중 3째 딸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정숙과 덕용을 겸비하였고, 가정과 남매들의 화목에 힘쓰며 자랐다. 나이 20세에 동갑인 같은 면의 초곡리 차진백의 아들 연안차씨(延安車氏) 강렬공파(剛烈公派) 38세손 일랑(一郞)과 혼인하여 슬하에 자녀 2남 2녀를 두었다. 혼인 직후 신랑이 군 복무를 하게 되었고 그동안 홀로 시부모를 모시고 자식들을 키우면서 남편의 군 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뒷바라지하고 1970년 시아버님이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성심을 다해 봉양하였다. 자식들이 청소년이 된 시기에 학업을 위해 1977년 가족 모두가 정든 고향을 떠나 마산으로 이사하여 자녀들이 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