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생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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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生馬死자유게시판 2020. 8. 12. 13:38
수십km 강물 헤치고..... 호남 젖소, 영남 한우 극적 생환 최근 축사가 침수되면서 강물에 휩슬려간 소들이 11일 극적으로 구출돼 모두 주인 품으로 돌아갔다. 물길로 60km 떨어진 광양시 섬진강에서 발견된 남원 젖소와 80km 떨어진 경남 밀양에서 발견된 한우 2020.8.12 [연합뉴스] 역시, 우생마사(牛生馬死) 맞네? 말(馬)은 없는걸로 봐서.....ㅎㅎ 말은 제 헤엄 실력을 믿고 물살을 거슬러 가다가 지쳐 익사한다. 반면, 소는 물살에 몸을 맡겨 떠내려가다가 물가에 닿아 목숨을 구한다. 세력 두텁다고, 이를 믿고 밀어붙이는 걸 경계한 말이다. 세상을 순리대로 살라는 거다. 치망설존(齒亡舌存), 단단한 이는 빠져도 부드러운 혀는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