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암 조광조( 靜庵 靜菴 趙光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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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정암(靜庵) 조광조(趙光祖) 묘소 / 심곡서원(深谷書院) 탐방나의 이야기 2021. 5. 23. 00:20
조광조[趙光祖, 1482(성종 13)~1519(중종 14)]는 조선 중기의 문신·학자이다. 자는 효직(孝直)이고, 호는 정암(靜庵)이며, 시호는 문정(文正)이다. 본관은 한양(漢陽)으로, 개국공신 온(溫)의 5대손이며 감찰 원강(元綱)의 아들이다. 14세 때 어천찰방(魚天察訪)으로 부임하는 아버지를 따라가 지내다, 17세 때 무오사화로 평안도 희천(熙川)에 유배 중이던 김굉필(金宏弼)에게 수학하였는데, 이후 『소학』·『근사록』 등을 토대로 성리학 연구에 힘써서 후에 김종직의 학통을 이은 사림파(士林派)의 영수가 되었다. 1510년(중종 5) 사마시에 장원으로 합격, 진사가 되어 성균관에 들어가 공부하였다. 성균관에서는 유숭조(柳崇祖)에게 수학하였는데, 유숭조는 성균관의 사장(師長)으로 도학정치(道學政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