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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일상사와 관심 사항을 日記쓰듯 기록해 가는 저의 작은 개인 흔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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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지인.김우석 결혼식
    나의 이야기 2020. 11. 1. 09:01

                    차지인.김우석 결혼식

              0. 일 시 : 2020.10.31. 오후 6시

              0. 장 소 : 강서구 발산동 더뉴컨벤션 더뉴홀

     

     

     

             신부아버지 덕담

     

    안녕하십니까? 신부 차지인의 아버지 차병오입니다.

    먼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어려운 가운데서도 귀한 시간을 내어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들과 가족 친지 분들께 혼주로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 약간 비켜서서 좌우로 목례 -

     

    오늘은 저희 딸 지인양과 이제 소중한 가족이 된 사위 김우석 군이 부부의 연을 맺고 새로운 인생에 첫 발을 내딛는 뜻깊은 날입니다.

     

    두 사람이 지금 이 자리에 오기까지 양가 부모님의 보살핌과 사랑으로 건강하고 성숙하게 성장하였음을 한없이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기쁜 날 새롭게 시작하는 두 사람에게 부모로서 덕담 한마디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우석아, 지인아

    먼저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너희들은 지금까지 부모의 가장 자랑스럽고 예쁜 아들, 딸이었으나 지금 이 순간부터는 한 가정의 가장과 아내가 되어 이 자리에 서 있구나.

     

    항상 서로 아끼고 사랑해 주거라. 가정이 화목해야 모든 일이 잘 되는 법이라는 말이 있듯이 결혼이란 더 이상 혼자가 아닌 자신의 반쪽을 나의 반려자로 채워 나가야지만 가정이 단단해진다는 것을 명심 하거라.

     

    처음부터 100점짜리 부부는 없단다. 무언가 어긋나고 뜻대로 되지않아도 서로가 양보하고 배려하며 살다보면 비로소 진정한 사랑이 싹틀 수 있다는 것을 잘 기억하기 바란다.

     

    오늘 이 자리, 너희들의 서약을 지켜보고 계시는 소중한 증인들 앞에서 한 점 부끄럼 없도록 지금 이 순간 이 마음을 끝까지 지키며 행복하게만 살아준다면 이 아버지는 더 바랄게 없을 것 같구나.

    멋지게 잘 살아라!

     

    마지막으로 이 자리를 빛내주신 하객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약간 비켜서서 좌우로 목례 -

     

     

             20201031

             신부아버지 차병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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