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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昌德宮) 탐방나의 이야기 2020. 11. 13. 21:53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있는 조선-대한제국시대의 궁궐. 1997년 조선 5대 궁궐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99 (와룡동)
1404년 조선의 3대 임금인 태종이 한양 재천도를 위해 건립한 궁궐이다. 조선 전기에는 정궁 경복궁에 이은 제2의 궁궐 역할을 했으며, 경복궁이 화재로 소실된 조선 후기에는 법궁 겸 정궁(正宮)의 역할을 했다. 조선 전기에는 경복궁과 양궐 체제를 이루었고, 조선 후기에는 경희궁과 양궐 체제를 이루었다. 조선시대 임금들은 이러한 양궐 체제의 두 궁 사이를 오가며 번갈아가며 거주한 경우가 많았다. 때문에 조선 전기에도 경복궁 못지않게 쓰임새가 잦았던 궁궐이었고, 반대로 조선 후기에는 임금들이 경희궁을 이용하느라 창덕궁을 떠나 있었을 때도 많았다. 1868년 경복궁을 중건하면서 정궁의 지위를 잃었지만, 1907년 순종이 이어해 다시 황궁이 되어 마지막 순간의 대한제국과 그 운명을 함께했던 궁궐이다.
양대 지배계급 즉 왕가의 주거지인 창덕궁과 양반의 주거지인 양동마을, 하회마을이 모두 세계유산에 등재된 나라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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