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의 현장]장만호 시인 특별외출...뮤지컬 '시집가는 날' 열연나의 이야기 2022. 9. 25. 15:35
▲ '한국미래예술총연합회' 산하 '마노아 뮤지컬단원' 으로 뮤지컬 '시집가는 날' 중 맹진사 역으로 열연을 한 장만호 시인(앞줄 중앙).
©브레이크뉴스
아동문학가 장만호 시인은 붕어빵 할아버지로 통한다. 그의 동시집 중에 "붕어빵이 없어 졌어요" 와 "붕어빵이 돌아 왔어요"가 있기 때문. 장 시인의 붕어빵 시리즈를 읽은 아이들이 불러주는 이름이기에 그 호칭이 무척 정겹고 마음에 든다고 말한다. 그 '붕어빵 할아버지' 장만호 시인이 특별 외출을 했다. 지난 9월 24일 삼성2 문화센터(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49) 강당에서 '한국미래예술총연합회' 산하 '마노아 뮤지컬단원' 으로 뮤지컬 '시집가는 날' 중 맹진사 역으로 열연을 했다. 객석에는 많은 예술인들과 지역 주민들, 뮤지컬 애호가들이 참석했다. 총 제작은 한국미예총 안종환 대표, 제작감독 심은혜 본부장, 총연출 윤영환 감독, 조연출은 최애순 한국미예총 부회장이 맡았다.
'시집가는 날' 작품이 많은 극단에서 다뤄졌지만 이번 '마노아 뮤지컬단' 의 '시집가는 날' 공연은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고 한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우울하고 힘든 분들이 좀 많은가. 그런 분들께 웃음과 해학을 줄 수 있는 좋은 작품이라 생각 장만호 시인은 주연 맹진사역 케스팅에 응했다 한다.
사람의 됨됨이와 품격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하려는 조상들의 재치와 지혜가 엿보이는 작품으로
객석을 가득 메운 청중들의 박수갈채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상대역인 배우 최애순 씨와 호흡이 좋아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 '한국미래예술총연합회' 산하 '마노아 뮤지컬단원' 으로 뮤지컬 '시집가는 날' 중 맹진사 역으로 열연을 했던 장만호 시인(뒷줄 오른쪽).
©브레이크뉴스
같이 공연한 한 씨 부인(최애순), 갑분이(홍정해), 이쁜이(우영식) 삼돌이(김옥희), 치윤(안호), 춘배(윤영환), 박 참봉(김양화), 꺽순이(박정수), 곱단이(염오순), 등 열연해준 '마노아 뮤지컬' 단원들과 스텝들, 그리고 송성인 촬영감독, 이충관 무대 음향감독께도 진심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뮤지컬을 통해 힘들고 우울한 국민들께 큰 웃음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뮤지컬 배우 장만호 시인은 말한다.
요즘 장만호 시인은 디카시(디지털 카메라 시) 보급에 열중이라고 한다. 그는 “출간된 디카시집 2권 (지구촌과 지구촌 특종)이 디카시를 공부하는 분들에게 지침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한국미래예술총연합회' 산하 '마노아 뮤지컬단원' 으로 뮤지컬 '시집가는 날' 중 맹진사 역으로 열연을 한 장만호 시인(앞줄 중앙).
©브레이크뉴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산의 초가을 (0) 2022.10.04 2022 의덕사(懿德祠) 시향(時享) (0) 2022.09.27 9월, 용마폭포공원 夜景 (0) 2022.09.18 적개공신 차운혁 충신정려문 공연영상 - (5편) (0) 2022.09.17 신내동 구릉공원 (0) 2022.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