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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자삼우, 빈자삼우 (益者三友, 貧者三友)
    자유게시판 2022. 10. 3. 10:30

    빅토리아연(蓮)

     

    세계적 갑부였던 월마트의 창업자 샘 월튼이 임종을 앞두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니

    친구라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것을 한탄을 하며 크게 후회 하였다고 한다.

    내가 친구가 없는 이유는 
    내가 다른 사람의 친구가 되어 주지 않았기 때문이란 말에서 알 수 있듯,

    좋은 친구를 얻는 일은 전적으로 자신이 하기에 달렸다.

    예로부터 
    친구로 삼지 말아야 할 사람으로는 五無를 들고 있다.

    🔹️ 무정(無情), 
    🔹️ 무례(無禮), 
    🔹️ 무식(無識), 
    🔹️ 무도(無道), 
    🔹️ 무능(無能)한 인간을 말한다.

    그렇다면 과연 참된 친구란?. 
    논어에 공자님이 제시한 세 가지 기준이 나온다. 


    먼저 유익한 세 친구
    🔺️익자삼우(益者三友)는, 
    🔹️ 정직한 사람, 
    🔹️ 신의가 있는 사람, 
    🔹️ 견문이 많은 사람이다.

    반면 해로운 세 친구 
    🔺️손자삼우(損者三友)는, 
    🔹️ 아첨하는 사람, 
    🔹️ 줏대 없는 사람, 
    🔹️ 겉으로 친한 척하고 성의가 없는 사람이라고 하였다.

    살면서 내가 益者三友만 찾지 말고, 내가 먼저 남에게 損者三友보다

    益者三友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 親'字에 담긴 뜻 

    어느 마을에 어머니와 아들이 살았습니다. 

    하루는 아들이 멀리 볼 일을 보러 갔습니다.
    저녁 다섯시에는 꼭 돌아온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다섯시 반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여섯시가 되었는데도 아들이 보이지 않었습니다. 

    어머니는 걱정이 태산 같었습니다. 아들이 왜 안 돌아올까? 

    어머니는 마을 앞에 나아갔습니다.
    아들의 모습이 보이지가 않었습니다.

    멀리까지 바라보려면 높은 데 올라가야 했습니다.
    어머니는 큰 나무 위에 올라가서

    아들이 오는가 하고 눈이 빠지도록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멀리서 오는 아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정성스러운 광경을 글자로 표시한 것이 친(親) 자라고 합니다. 

    나무[木] 위에 올라서서[立] 아들이 오기를 바라보고[見] 있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 3자가 합하여서 친(親) 자가 되었습니다. 

    나무 위에 올라가서 
    아들 오기를 바라다보는 
    부모님의 지극한 마음,
    그것이 친(親)자 입니다.

    🔸️친(親)은 
    어버이 친자입니 다.
    🔹️어머니(母親),
    🔹️아버지(父親),
    어버이는 다정하고 
    사랑이 많습니다.  어버이는 나와 제일 가까운 분입니다.

    그래서 
    🔹️친구(親舊)
    🔹️친절(親切), 
    🔹️친밀(親密), 
    🔹️친목(親睦), 
    🔹️친화(親和), 
    🔹️친애(親愛), 
    🔹️친숙(親熟), 
    🔹️친근(親近)이란 
    낱말이 생겼습니다.

    또, 
    🔹️절친(切親)이니
    🔹️간친(懇親)이니 하는 다정한 말도 나왔습니다. 

    🔺️친(親)자 밑에 붙은 말 치고 나쁜 말이 하나도 없습니다.
    서로 친하다는 것은 얼마나 좋은 일인가요.
    우리들 관계에도 있는 근본 감정은 친(親)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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