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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기사재(麒思齋) 시향(時享)나의 이야기 2024. 11. 4. 23:18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석포2리
2024년 11월3일(음 10월3일) 강렬공파종친회(회장 차병찬)에서는 화성시 장안면 버들안길46-14 기사재(麒思齋, 강렬공·배위 광산김씨 위패를 모신 부조묘不祧廟, 유상을 모신 운장각雲章閣: 배위 광산김씨 묘소 소재)에서 시향이 있었다.
향례에 앞서 3여년에 걸친 기사재정비공사의 완공보고와 운장각에서 강렬공 유상을 새로 모시는 봉안식에 이어 부조묘 현판식에 이은 내빈소개에서는 차류양문 화합에 앞장서는 류재희 전 제11대 국회의원, 송옥주 화성갑구 국회의원, 차병표 종친회중앙회 회장, 차성학 명예회장, 차우규 한국교원대학교 총장, 차일순 전 한국서화협회 회장, 차승규 성균관 석전대제보존회 감사, 차병모 명예회장(이하 강렬공파 직위), 차영규·차병갑 고문, 차기종·차진규·차광열 부회장, 차한용 감사, 차병헌 사무국장, 차진열 관리이사, 그리고 차진남 종손과 화성 석포문중(회장 차진형), 화성 남산문중(회장 차진규), 화성 마도문중(회장 차재용), 창녕 봉양문중(회장 차판순), 당진 동산문중(회장 차기종), 인천 영종문중(회장 차재원) 그리고 문절공파 장안문중(회장 차숭병), 대구경북종친회(회장 차광열), 부산종친회(회장 차점용) 등 전국의 각 문중과 지역종친회에서 약 60여명의 일가들이 운집 하였으며, 인사말씀에는 차병찬 회장에 이어 차병표 중앙회 회장, 류재희 전 의원, 송옥주 의원, 차성학 명예회장, 차우규 총장 등의 간략한 인사말씀이 있었다.
이어 광산김씨 묘역으로 장소를 이동하여 진행된 묘제에서는 초헌관 류재희, 아헌관 송옥주, 종헌관 차일순, 집례 차병헌, 축관 차봉섭, 알자 차병입, 좌집사 차판순, 우집사 차달선 일가 등이 소임을 맡았으며, 예년에 이어 석포리 일가 분들과 부녀회에서 여러 일들을 맡아주심에 감사드린다.
강렬공파 회장 인사말씀
오늘 京鄕各地에서 雲集하여주신 來賓 및 일가 여러분 대단히 반갑고 또한 고맙습니다. 저는 剛烈公派宗親會 會長을 맡고 있는 강렬공 19世孫 차병찬 입니다.
제가 사전준비 없이 갑작스럽게 회장직을 맡게 되어 중책이라면 중책인데..... 하는 寞寞한 心境이었지만, 그 동안 일가 여러분들의 物心兩面에 걸친 支援과 激勵에 힘입어 2022년 봄부터 금년 10월초까지 3年餘에 걸쳐 강렬공 事蹟碑를 改竪하고 祠宇지붕교체공사와 不祧廟와 雲章閣 境內를 하나로 만들어 바닥높이를 같게 만들어 보도블럭을 鋪設하고 排水路를 설치하고 建物 주변의 腐蝕된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花崗石을 둘렀으며, 아래채 齋室인 麒思齋 또한 같은 공사를 進行하여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이 面貌가 一新된 麒思齋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光山金氏 할머니 墓祭에 앞서 매우 뜻깊은 두 행사인 雲章閣 剛烈公 遺像을 漆谷 원본의 移模本으로 모시는 奉安式과 그 동안 不遷位 不祧廟의 懸板이 없어 허전한 感이 있었는데, 오늘 드디어 不祧廟 懸板式을 하게 되어 대단히 感懷가 깊습니다.
이런 結果가 있기까지 13개의 크고 작은 공사를 하는데 들인 所要豫算 약 1억2천3백여만 원 중 우리 일가님들의 精誠어린 誠金 4천3백여만 원이 큰 힘이 되었음을 여기 계신 일가님들 모두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또, 名義信託 된 宗土 2筆地를 賣却한 약 6억여 원의 定期預金이 있는데, 이를 現金으로 두는 것은 여러 問題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를 석포리에서 멀지않은 地域에 商街나 工場乾物을 우리 宗親會 名義로 購入하여 이를 收益資産化 하여 종친회 財政의 健全性을 圖謀할 豫定으로 그 동안 여러 곳의 對象地를 物索하였으나 如意치 않았는데, 마침 的當해 보이는 賣物이 나와서 오늘 行事를 마치고 現場踏査를 할 豫定이니 踏査에 同參할 일가 분들께서는 午後에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貴하신 內外貴賓과 함께 遺像奉安과 不祧廟 懸板式에 이어 美風良俗인 강렬공 配位 光山金氏 할머니에 對한 享事를 올리는 이 行事를 잘 繼承하고 發展시켜서 崇祖穆宗의 精神을 後代에게 물려줄 責務가 우리에게 있으며, 이를 實現하는데에는 얼마간의 自己犧牲과 努力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이런 努力을 繼續해 나갈 것입니다.
以上으로 人事 말씀에 가름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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