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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칠순/회갑 모임나의 이야기 2023. 8. 12. 22:38
우리 가족 중 여름에 생일이 있는 3명에 대한 축하 가족모임이
2023.8.12(토) 12:30 노원구 태릉입구역 3번출구 한정식집[경회루]에서 있었다.
점심식사 후 함께 태릉을 둘러보고 헤어졌다.
차병찬 생일 : 음력 6월 28일
차정숙 칠순 : 음력 7월 9일
전계현 환갑 : 음력 8월 27일
사진, 좌측 : 태릉(泰陵, 문정왕후 릉) 우측 : 강릉(康陵, 명종 인순왕후 릉) 태릉(泰陵)
조선 11대 중종(中宗)의 세 번째 왕비 문정왕후(文定王后)의 능
문정왕후 윤씨(尹氏, 1501~1565)는 파산부원군 윤지임의 딸로 1515년 중종의 두 번째 왕비인 정경왕후가 세상을 떠나자 1517년(중종 12년)에 왕비로 책봉되었고, 중종과의 사이에 명종(明宗) 등 1남4녀를 낳았다. 1545년 아들 명종이 인종(仁宗)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르자 8년간 수렴청정(垂簾聽政)을 하였다. 수렴청정이 끝난 후에도 계속 문정왕후와 외척들이 정사를 좌우하였다. 문정왕후는 또 불교에 관심을 두어 과거를 통하여 승려를 뽑는 승과(僧科)를 부활시키는 등 불교를 크게 진흥하였다. 65세의 나이로 창덕궁 소덕당에서 세상을 떠났다.
강릉(康陵)
조선 13대 명종(明宗)과 인순왕후(仁順王后)의 능
명종(1534~1567, 재위 1545~1567)은 중종과 문정왕후의 아들로 1539년(중종 34) 경원대군(慶原大君)에 봉해졌고, 1545년 이복형인 인종(仁宗)이 세상을 떠나자 12살의 어린 나이로 왕위에 올랐다. 즉위 초 8년간은 어머니 문정왕후의 수렴청정을 받았고 이후 직접 정사를 돌보며 외척 세력을 견제하고자 노력하였다. 34세에 경복궁 양심정에서 세상을 떠났다.
인순왕후 심씨(仁順王后 沈氏, 1532~1575)는 청릉부원군 심강의 딸로 1542년(중종 37) 경원대군의 부인이 되었고, 명종이 왕위에 오르자 왕비에 책봉되었다. 명종과의 사이에서 순화세자를 낳았으나 순화세자는 왕위에 오르지 못하고 일찍 세상을 떠났다. 후에 중종의 아들 덕흥대원군의 셋째 아들인 하성군(河城君, 14대 선조)을 양자로 입양하여 왕위에 오르게 하고 8개월간 수렴청정 하였다. 44세의 나이로 창경궁 통명전에서 세상을 떠났다.
2023.8.5(토) 지인 몇 명이 모여 본인 생일을 축하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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