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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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연안차씨종친회중앙회 정기총회나의 이야기 2025. 2. 27. 21:42
종친회중앙회 정기총회가 2025년 2월 27일(목) 세종대로 퍼시픽빌딩 20층 전망이 무척 좋은 오펠리스 웨딩홀/샤르망 홀 에서 경향 각지의 일가 약 110여 분이 모인 가운데 화기애애하고 성황리에 열렸다. 차병찬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본회에 앞서 식전행사로 오시원 경기명창과 차진규 종장의 축하공연으로 총회장 분위기를 한층 돋우었다. 제1부 일반사항에서는 성원보고, 개회선언, 국민의례에 이어 내빈소개에는 우리 차문 외에도 류문에서 류수택 하정공파 회장, 류호섭 사무국장께서 참석하여 양문 화합의 분위기를 높였다. 유공 종친 및 관계자에 대한 시상에는 종친회의 역점 사업인 장학기금 조성에 기여한 차상학 종장, 차용대 종장과 차병한 독립유공자의 손부이며, 숭조(崇祖)에 앞장서는 전양순 여사에 대한 포상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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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여행기 (제1부)나의 이야기 2025. 2. 26. 11:41
라오스의 공식적인 역사는 13세기 세워진 통일국가 란쌍 왕국부터 시작된다. 18세기 초, 오늘날 라오스 북부의 루앙 프라방, 중부의 비엔티안 및 남부의 참파삭 왕국으로 분열되어 태국의 영향권 하에 놓여 있다가 1893년 프랑스 보호령으로 귀속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말 잠시 일본의 군사 점령 하에 있다가 1953년 10월 22일 입헌군주제의 왕립라오정부(Royal Lao Government)를 세우며 완전 독립하였다. 독립 후에도 국내의 좌파, 중립파, 우파의 대립이 계속되었고 인도차이나 전쟁을 둘러싸고 열강까지 개입하여 내전이 이어졌으며, 1962년 연립정부가 들어서기도 하였으나 오래 지속되지는 못하였고, 1975년 8월 라오애국전선(파텟 라오, Pathet Lao)은 공산혁명에 성공, 같은 해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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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간 31년 늘공, “우리 마을 탐구 중입니다”나의 이야기 2025. 2. 8. 23:09
[이런 인생 2막] 동장으로 퇴직한 31년 공무원 박성택 씨늘 현장바닥 지킨 ‘늘공’평생 ‘시민의 공복’ 꿈 꿔귀향 뒤 초 고령 마을에 활기 전해“백성의 기록, 소중한 우리 역사” “동장 시절, 국가유공자 유족의 집 출입문에 명패를 달아주는 사업이 있었다. 애국지사 조원경의 외손녀인 88세 윤준용 할머니와 60대 아들이 세 들어 사는 집을 찾아갔다. 아들은 공사장에서 막일을 하다 허리를 다쳐 국민기초생활 수급자가 되어 있었다. 명패를 달아드리려 하니 집주인 허락을 받아야 한다며 놓고 가라고 했다.퇴직 일주일 전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독지가가 기부한 쌀 20kg 포대를 지고 갔다. 다행히 출입문 한쪽에 ‘애국지사의 집’ 명패가 붙어 있었다. ‘할머니, 저 며칠 있으면 정년퇴직합니다. 건강하세요.’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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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절(立春節) 마석 모란공원나의 이야기 2025. 2. 8. 19:39
박영효(朴泳孝, 1861년 6월 12일 ~ 1939년 9월 21일)는 조선 경기도 광주유수 겸 수어사 직책을 지낸 조선 말기의 문신, 정치인, 사상가, 작가로 급진개화파이다. 철종의 부마(사위)로 고종의 친척 매제가 되며 금릉위 상보국숭록대부에 올랐다. 갑신정변을 일으켰고 갑오개혁을 주도했으며 모두 실패해 도합 20여 년이 넘는 일본 망명 생활을 해야 했다. 1882년 도일(渡日) 중 배에서 고종의 명으로 제작된 '이응준 태극기' 중 4괘(卦)의 좌·우를 바꿔 재도안했고 이것이 태극기의 원형이 됐다.1884년 김옥균, 홍영식, 윤치호, 서재필, 서광범 등 동문수학들과 갑신정변을 일으켰으나 실패하고 일본에 망명했다가, 청일 전쟁에 승리한 일본을 등에 업고 귀국해 다시 갑오개혁을 주도했다. 장정 13만 8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