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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릉(思陵) / 남재(南在)묘소나의 이야기 2022. 1. 2. 20:03
사릉(思陵) : 조선 제6대 왕 단종(端宗 1441~1457, 재위 1452∼1455)의 부인 정순왕후(定順王后 1440~1521)의 릉이다. 1970년 5월 26일 사적 제209호로 지정되었다. 정순왕후는 1521년(중종 16) 6월 4일 8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는데, 소생이 없어 단종의 누이인 경혜공주(敬惠公主)가 경기도 양주군의 시가(媤家) 묘역에 묘를 만들었다.
노산군(魯山君)으로 강봉되었던 단종은 1691년(숙종 7) 노산대군(魯山大君)으로 추봉되었다가 1698년(숙종 24) 11월 단종으로 복위되었다. 이때 정순왕후도 복위 되었으며, 무덤은 사릉(思陵)이라는 능호를 받고 신위도 종묘로 옮겨졌다. 사릉에는 병풍석과 난간석이 설치되지 않았으며, 봉분 앞에 상석 1좌, 상석 양측에 망주석 1쌍을 세웠다. 봉분 주위에 석양(石羊)·석호(石虎) 각 1쌍이 배치되어 있고, 그 바깥쪽으로 3면의 곡장(曲墻; 나지막한 담)이 둘러져 있다. 그 아랫단에는 문인석·석마(石馬) 각 1쌍 그리고 장명등이 있다.정순왕후의 능은 남양주시 진건읍 사릉로 180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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