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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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끄기 전에 '이 버튼' 꼭 눌러야 합니다 (꿀팁)자유게시판 2024. 6. 18. 20:49
에어컨 자료사진. / Sakorn saenudon-shutterstock.com © 제공: 위키트리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에어컨을 사용하는 것은 이제 일상적인 일이 됐다. 하지만 많은 적지 않은 사람들은 에어컨을 '제대로' 끄는 올바른 방법을 잘 모르고 있다. 일반적으로 에어컨을 끌 때는 단순히 '전원(POWER)' 버튼만 누르면 되는 줄 알지만, 이렇게 하면 에어컨 내부의 찬 공기가 배출되지 않아 여러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에어컨을 끄기 전에는 반드시 '송풍' 기능을 작동하는 것이 좋다. 에어컨 작동을 멈추기 전, 리모컨에 적힌 '송풍' 버튼을 눌러야 하는 중요한 이유에 대해 한 번 알아보자. ◆ 에어컨의 기본 작동 원리에어컨은 실내 공기를 순환시키며 냉매를 통해 열을 흡수하고 외부로 배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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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福)이란?자유게시판 2024. 6. 5. 07:51
가난한 사람에게 물으면 돈 많은 것이 복이라 하고돈 많은 사람에게 물으면 건강한 것이 복이라 하고건강한 사람에게 물으면 화목한 것이 복이라 하고화목한 사람에게 물으면 자식 있는 것이 복이라 하고자식 있는 사람에게 물으면 무자식이 복이라 합니다결국 복이란 남에게는 있는데 나에게는 없는 것을 얻게 되는 것을 복이라 생각 하는것 같습니다역으로 생각하면남에게는 없는데 나에게 있는것그것이 복이 아닐까요생각만 바꾸면 모든게 복이 됩니다오늘도 복된 하루 되시길 ☕ 책속의 한 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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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자기에 싼 자선! 🎪자유게시판 2024. 5. 19. 09:18
"계란 하나에 300원 입니다." 라고 늙은 노인이 말하자, "10개에 2,500원에 주세요. 아니면 말구요"라고 그녀가 말했다. 노인이 "그럼 그 값에 가져 가세요. 오늘 계란 한 알도 못 팔았는데, 이제 좀 팔게 될 것 같네요." 라고 하자, 그녀는 계란을 들고 깎아서 싸게 잘 샀다는 듯 그 자리를 떴다. 비까번쩍한 차에 오른 그녀는 친구와 함께 우아한 식당에 가서 친구에게 먹고 싶은것을 주문하라고 하고는 함께 식사를 했다. 음식을 조금 먹고는 남긴것이 많았는데, 음식값을 계산하러 가서는 46,000원이라고 하자 5만원을 주면서 나머지는 안줘도 된다고 했다. 식당 주인에게는 인심을 쓰며 꽤 정상적이고 후한것 처럼 보이나 빈궁한 계란 장사에게는 무척 고통스러워 보이는 장면일 수 있다. 요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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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번뇌(煩惱)'의 의미자유게시판 2024. 5. 16. 15:48
절에 가면 대부분 스님들의 세납이 일흔을 훌쩍 넘기신 분들이 많습니다.아무리 봐도 연세가 많은 것 같지 않은데 물어보면 의외로 많습니다. 하루는 큰 스님께 무례를 무릅쓰고 세납을 물었던 적이 있습니다. “스님, 올해 세수가 어떻게 되십니까?”“그건 왜 물어. 이 놈아!”“그냥요. 이리봐도 저리봐도 헷갈려요.”“허허, 이 놈 봐라, 세속에서 산 세월이 20년이요. 부처님하고 산 세월이 60년이니, 갈 날이 꼭 1년 밖에 남지 않았다.”대개 스님들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81세에 열반 하셨으니, 81세까지 사시려는 분들이 많다. 그런데 요즘은 내가 알고 있는 스님들은 부처님의 삶보다 오래 사신 분들이 많고 정정하시다. “그럼 여든이시네요.” “계산도 잘 하네. 이놈아. 그런데 너 사람이 오래 사는 조건이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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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인연 ♥자유게시판 2024. 5. 6. 11:25
저는 예순 중반의 할머니입니다. 저는 한 대학교의 의대 교수인데요. 이제 내년이면 정년이 되어 은퇴를 하게 되네요. 제가 사람 답게 살고 교수까지 될 수 있었던 사연을 얘기하고 싶습니다. 저는 깡 시골에서 태어나서 아주 어릴 때부터 장작 땔나무를 해오고 집안 허드렛일을 도왔습니다. 저희 집은 아주 가난했고 부모님은 여자애는 공부할 필요가 없다고 하셨죠. 하지만 저는 집안 일보다는 공부에 흥미가 많았어요. 몰래 학교 창문으로 들여다 보며 한글을 익히고 산수를 공부하다가 쫓겨나기도 하고 부모님한테 잡혀 와서 혼쭐이 나기도 했어요. 계집애가 공부해서 뭐할 거냐며 살림이나 잘 배우라고 하셨죠. 그런 제 삶에 변화가 오기 시작한 건 젊은 여선생님이 오시고부터 였어요. 시내에 있는 유일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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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냄비의 얼굴은 반짝인다 ☆자유게시판 2024. 4. 1. 14:59
산더미 같이 쌓여진 그릇을 씻기 위해 개수대 앞에 선다. 밥공기들을 하나하나 ‘퐁퐁’을 묻혀 닦아내다가 문득 씻지도 않고 쓰는 마음이 손바닥에 만져졌다. 먹기 위해 쓰이는 그릇이나 살기 위해 먹는 마음이나 한번 쓰고 나면 씻어두어야 다음을 위해 쓸 수 있는 것이라 싶었다. 그러나 물만 마시고도 씻어두는 유리컵만도 못한 내 마음은 더럽혀지고 때 묻어 무엇 하나 담을 수가 없다. 금이 가고 얼룩진 영혼의 슬픈 그릇이여, 깨어지고 이가 빠져 쓸데가 없는듯한 그릇을 골라내면서 마음도 이와 같이 가려낼 것은 가려내서 담아내야 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한다. 누룽지가 붙어서 좀처럼 씻어지지 않는 솥을 씻는다. 미움이 마음에 눌어붙으면 이처럼 닦아내기 어려울까 닦으면 닦을수록 윤이 나는 주전자를 보면서 씻으면 씻을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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